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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설이 실시간검색어 상위권을 웃도는 가운데 SNS을 통해 근황을 알렸습니다. 요리사 이모티콘과 함께 게재된 사진 속에는 밥과 각종 야채와 전, 찌개 등이 가지런히 놓여있는 것으로 보아 자신이 직접 요리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네티즌들은 "오늘은 내가 요리사 군요", "정말 건강식 식단입니다", "저도 먹고 싶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배우 이설이 출연한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가 9월 19일 방송된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악마(박성웅 분)에게 영혼을 판 스타 작곡가 하립(정경호 분)이 계약 만료를 앞두고 인생을 건 일생일대 게임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괴테의 고전 명작 '파우스트'를 모티브 삼은 코믹 판타지라 방영 전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설은 극 중 김이경으로 분해 호연을 펼쳤습니다. 지난해 데뷔한 신예임에도 불구,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1등급 순수 영혼부터 악마에게 영혼을 판 사람까지 극과 극 캐릭터를 맞춤옷처럼 소화해 괴물 신인의 저력을 재차 입증했습니다. 특히 이설은 극 초반 기타 연주뿐 아니라 크고 작은 액션 연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이목을 사로잡았습니다.
이설은 인터뷰에서 "영화 '사자'를 하면서 액션 스쿨에서 6개월 정도 훈련을 받았다. 그때 배웠던 게 이번에 몸을 쓰는 연기할 때도 도움이 됐다. 팔 꺾는 것, 넘어지는 것, 뛰어다니는 것들도 되게 재밌게 했다. 원래 액션을 좋아하고 평소에 운동도 많이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쉬는 동안 개인적으로 복싱을 배워보려고 한다"고 종영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설은 1993년 4월 13일 생으로 현재 나이 27살로 성신여자대학교를 휴학중입니다.이설은 2016년 가수 호란의 뮤직비디오 '앨리스'로 데뷔했으며 지난해 KBS 2TV '옥란면옥, 영화 '두 개의 방', '허스토리', MBC '나쁜 형사'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작품마다 색다른 캐릭터를 맞춤옷처럼 소화하며 시청자,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악마가'에서 이설이 극 중에서 부른 '혼잣말' '니가 없는 거리' 등의 OST도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설은 역할을 위해 보컬 트레이닝을 받았지만, 더 높은 완성도를 위해 가수 손디아가 노래를 불렀다고 합니다. 이설은 현재는 10월에 개봉예정인 '판소리복서'로 찾아올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