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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3일 오후 10시 KBS1 가요무대에 '내일은 미스트롯' 본선 진출자 김나희가 출연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나희는 지난 23일 방송된 KBS 1TV' 가요무대'세모편에 출연해 청아한 보이스로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레드 컬러의 오프숄더 미니 드레스를 입은 김나희는 등장부터 많은 이목을 집중시키며 무대에 올랐습니다. 김나희는 삼바리듬의 세미 트로트 '까르보나라'를 열창, 톡톡 튀는 음색과 더불어 상큼한 눈웃음으로 센스 있는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남녀노소의 이목을 사로잡은 김나희는 이날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대세 인기를 자랑했습니다.
김나희는 1988년 4월 16일생으로 올해 나이 32이며 개그우먼 겸 가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KBS 28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여자 동기 중 최연장자로 '미녀 개그우먼'으로 불리며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했습니다. 개그 콘서트에서는 전설의 레전드, 좀비 프로젝트, 후궁뎐;꽃들의 전쟁에 출연해 매주 주말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지난 2016년에는 개그콘서트에서 코미디 빅리그로 이적해 꾸준한 활동을 진행하던 김나희는 갑작스럽게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전하며 트로트 가수에 대한 자신의 꿈을 밝혔습니다. 주변의 예상을 깨고 5인을 선발하는 최종 결승전까지 진출한 김나희는 결승전서 마스터들에게 후한 평가를 받았지만 관객투표 부진으로 5위에 머물렀습니다.
트로트가수이자 미스트롯 마스터 장윤정은 김나희에 특유의 트롯풍이 감칠난다며 진짜 트로트 가수로 도전하고 싶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미스트롯'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넘치는 흥과 끼로 대세 스타로 떠오른 김나희는 자신의 첫 번째 미니앨범 '큐피트 화살'을 발매하고 활발하게 활동 중입니다.
최근 김나희는 4년만에 개그콘서트 복귀했으며, 더불어 트로트 가수로서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내일은 미스트롯' 종영 이후 '까르보나라'라는 노래를 발표하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김나희는 20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KBS 예능프로그램 '가요무대'서 자신의 노래인 '까르보나라'로 무대를 펼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