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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진혁이 3년 만에 OCN으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습니다. 23일 오후 OCN 새 주말드라마 '루갈'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강철우 PD, 배우 최진혁 박성웅 조동혁 정혜인 한지완 박선호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고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습니다.
'루갈'은 바이오 생명공학 기술로 특별한 능력을 얻은 인간병기들이 모인 특수조직 루갈이 대한민국 최대 테러집단 아르고스에 맞서 싸우는 사이언스 액션 히어로 드라마로, 잔혹한 범죄조직 아르고스에 의해 두 눈과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루갈로 다시 태어난 엘리트 경찰의 복수를 그린 작품입니다.
최진혁은 극 중 주인공인 강기범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칩니다. 최진혁은 "액션이 많아서 특히 남자 분들이 많이 좋아하시지 않을까 생각했던 작품"이라며 "각자의 아픔을 가지고 다시 태어난 루갈들이 새롭게 인간 병기로 태어나는 과정을 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최진혁은 "성장과 아픔도 있고, 블랙코미디, 인간미도 있다. 새로운 장르의 시도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습니다.
최진혁은 1986년생으로 올해 만33세로 전남 목포 출신으로 본명은 김태호입니다. 최진혁은 고등학교 졸업 후 가수가 되기 위해 서울로 상경했는데 밴드가 하고 싶어 2006년 KBS 서바이벌 스타오디션에 나가게 되 었으며 이때 6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TOP10 에 들며 최종 우승을 했습니다.
하지만 가수보다 연기자의 권유를 받았던 최진혁은 2006년 KBS드라마 '일단 뛰어'로 연기자로 데뷔했습니다. 그 후 2008년 ' 내사랑 금지옥엽'을 비롯해 2010년에는 '파스타'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내 딸 꽃님이', '구가의 서', '상속자들', '터널, '마성의 기쁨', ' 황후의 품격'에 출연하며 자신의 필로그래피를 쌓아 최진혁만의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한편 최진혁은 이번 드라마 출연에 대해 "'터널' 이후 OCN 작품에 참여하게 됐다'며 "불러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며 "3년 만에 (OCN과) 다시 만났다. 좋은 스태프들과 신선한 소재로 시청자와 만난다는 게 정말 영광이다"라며 각오를 전했습니다. '루갈'은 28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