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JTBC 금토 드라마 '부부의 세계'가 시청률 18프로를 넘기며 연이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드라마 '부부의 세계'는 영국 BBC 드라마 '닥터 포스터'가 원작으로 원작 또한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2015년과 2017년 각각 5부작으로 시즌2까지 방영되었습니다. 시즌3 제작이 예정되어 있는 상태로 아직까지 완벽한 결말은 미정이며 시즌2까지의 결만이 있는 상황입니다.
드라마 '부부의 세계'는 김희애는 오랫만의 컴백작으로 방송전부터 화제를 몰고 왔으며 박해준, 한소희, 박선영, 김영민 등 연기파 배우가 다수 출연하며 원작에 못지않은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배경과 등장인물이 원작과 거의 같은 형식으로 이어가고 있어서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지선우는 영화감독인 남편 이 테오에게 여성의 것이 분명한 컬러 립밤, 목도리에서 발견한 염색이 된 긴 머리카락 등을 발견하고 불륜을 의심했습니다. 그 후 남편의 외도를 계속 의심하던 지선우는 이태오에게 여자 비서가 있으며, 매일 오후 5시에 이태조가 퇴근을 한다는 아기를 듣고 직접 남편의 뒤를 미행합니다.
이태오가 퇴근 후 다른 곳을 들렀다가 집에 돌아온다는 사실을 알게 된 지선우는 자신의 환자였던 민현서에게 부탁해 결국 이태조의 불륜을 확인하게 됩니다. 이태오의 차 트렁크를 뒤져 숨겨뒀던 휴대폰을 찾은 지선우는 이태조의 불륜 상대가 자신의 환자의 딸 여나경임을 알고 충격의 받는데 더군다나 자신과 절친한 동창과 이웃들이 모두 이때 오와 여나경의 불륜을 도우며 다 함께 여행을 다녀왔던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혼을 하기 위해 남편몰래 하나씩 준비를 하고 남편친구와도 잠자리를 갖으며 준비를 한 지선우는 결국 남편의 외도 사실을 여다경의 부모에게 공개했고 맞바람을 핀 사실까지 남편에게 알리며 박해준과 한소희를 완벽하게 무너뜨리고 아들인 준영이와 재산까지 지키며 사이다 스러운 결말을 보여줬습니다.
6화의 예고에서 이태오는 여다경과 함께 아이를 낳고 다시 돌아와서 파티를 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원작인 탁터 포스터 시즌2의 첫 시작 내용으로 '부부의 세계'는 닥터 포스터보다 편성도 더 길기 때문에 원작의 내용을 유지하면서도 시간이 지날수록 한국적인 정서와 원작과는 다른 내용이 나올것으로 예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