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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라디오 하차 이유

포스터달려 2019. 9. 23. 11:14

방송인 김제동이 MBC FM4U ‘굿모닝FM 김제동입니다’에서 하차하는 가운데 김제동 하차를 둘러싼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김제동은 23일 방송된 ‘굿모닝FM 김제동입니다’에서 이번 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다는 내용을 밝혔 라디오 청취자들은 갑작스러운 하차 소식에 아쉬움을 보였습니다.

이날 김제동은 오프닝 멘트를 통해 “매일 아침 2시간씩 여러분을 만나 오면서 여러분을 닮아갔다. 그래서 좋았다. 여러분의 따뜻함과 성실함, 아침에 깨어있는 여러분에게만 느껴지는 특유의 활기, 짜증까지 닮아갔다”고 말했습니다. 의미심장한 이 말은 이후 하차 소식을 전하기 위한 과정으로 보입니다.

 

방송 말미에는 실제로 하차 소식을 전했습니다.  “가을 개편에 맞춰 DJ가 교체되게 됐다. 오늘 기사가 나갈 것이니 청취자 여러분이 먼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 말씀을 드린다. 헤어짐이 아쉽지만, 이런 결정이 내려져야 했을 때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새로운 DJ와 함께 잘해나가길 바라며 남은 일주일 열심히, 매일매일 아침길을 열어가겠다”고 인사했습니다.

 

 

김제동은 지난해 4월 노홍철의 뒤를 이어 '굿모닝FM' DJ로 발탁돼 매끄럽고 안정적인 진행으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첫 DJ임에도 불구, 특유의 진솔하고 사람냄새 나는 입담으로 청취자를 사로잡았으나 1년 5개월 만에 프로그램을 떠나게 됐습니다. 하지만 최근 자신과 둘러싼 일련의 논란이 계속되면서 그는 출연 중이 프로그램 잇따라 하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두고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김제동이 다른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는 해석부터 외압설 등 다양합니다. 또 김제동을 응원한다는 내용의 글도 보이며 후임 DJ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높아졌습니다. 지난 4일 한 매체의 취재 결과 '굿모닝FM' 후임 DJ는 장성규로 내정됐지만 MBC의 공식 발표가 늦어지며 팟캐스터 최욱도 거론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최욱이 그동안 진행해오던 MBC 표준FM '안영미 최욱의 에헤라디오'를 떠나고 후임 DJ로 윤택이 확정됐다는 소식이 들려오며 누리꾼 사이 혼돈이 이어졌습니다. 한편 김제동은 이번 주까지 '굿모닝FM' DJ로 나선다. 오는 30일부터 장성규가 배턴을 이어 받아 새로운 굿모닝FM DJ로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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