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가수 겸 배우 이진혁, 권현빈, 배우 이수민 등 청춘 스타들이 드라마 '놓지마 정신줄'로 한데 모입니다. 연예계 관계자는 21일 스포츠조선에 "이진혁, 권현빈, 이수민이 JTBC에 편성을 논의 중인 시트콤 드라마 '놓지마 정신줄'의 주연으로 합류한다"고 밝혔습니다.
'놓지마 정신줄'은 연재 10년 동안 20억뷰의 조회수를 올린 웹툰으로, 이례적인 조회수와 만점에 가까운 별점을 받아낸 네이버의 인기 웹툰입니다. '정신줄 놓은' 가족들이 펼치는 일상적인 이야기들 속에서 웃음이 유발되는 웹툰으로 독자들에게 사랑받은 바 있습니다.
최근 종영한 '그 남자의 기억법'으로 연기자로서 첫 걸음을 내디딘 이진혁은 '놓지마 정신줄'에서 정과장의 아들이자 썬더대학교 전자물리학과 대학생인 정신 역을 맡아 열연합니다. 아빠를 닮아 예술적인 피지컬의 소유자이지만, 그 피지컬을 무용지물로 만드는 '멍때리기' 능력자입니다. 1인 방송인 '제정신TV'를 운영 중이며, 가족들 몰래 가족의 비밀을 폭로하는 재미를 만끽하는 인물로 웃음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이수민은 정신의 동생인 정주리로 분합니다. 고3이 된 후 합법적으로 미친 여고생으로, 먹어도 먹어도 배가 차지 않는 능력의 소유자로 무한리필집을 돌아가며 폐업시킵니다. 아이돌 지방5(지방파이브)를 광적으로 좋아하는 '돌아이' 성격이 소유자입니다. 오빠인 정신과도 티격태격하는 남매의 우애를 보여줄 것으로 예고돼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얼굴을 알리고 JBJ의 멤버로도 활약했던 권현빈은 정주리의 사랑을 받는 지방파이브의 리더인 기영상도를 연기할 예정입니다. 지방파이브는 국내 최초로 사투리만 쓰는 아이돌로 셀링포인트를 잡고 남녀노소 불문하고 높은 인기를 누리는 아이돌그룹으로 코믹한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드라마로 재탄생할 '놓지마 정신줄'은 듣도 보도 못한 개성을 선보일 가족들이 '핵꿀잼' 에피소드를 펼치며 '정신줄 놓고도 즐거운 삶'을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JTBC 편성을 논의 중이며 제작은 스튜디오 룰루랄라에서 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