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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진웅과 이하늬가 영화 '블랙머니'에서 호흡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10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블랙머니' 제작보고회에서 이하늬는 "조진웅 선배는 에너지와 힘이 대단한 배우"라고 칭찬했습니다. 지난 14일에는 열정 가득한 ‘막프로’ 검사 조진웅과 냉철한 변호사 이하늬의 열혈 수사 현장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영화 '블랙머니'는 수사를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막 가는 ‘막프로’ 양민혁 검사가 자신이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의 자살로 인해 곤경에 처하게 되고, 누명을 벗기 위해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다 거대한 금융 비리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금융범죄 실화극입니다.
막프로 검사 양민혁(조진웅)은 자신이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의 자살로 인해 하루아침에 벼랑 끝에 내몰리게 된 서울지검의 검사입니다. 그는 거대한 금융 비리 사건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고 인권변호사 서권영(최덕문)과 강 수사관(강신일)의 도움으로 끈질긴 추적을 이어갑니다.
그는 반대편 입장에 서 있는 대형 로펌의 변호사 김나리(이하늬)와 공조수사까지 펼치며 진실을 밝히기 위해 거침없이 돌진합니다. 양민혁과 김나리의 극과 극 온도차 케미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이들의 거침없는 수사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하늬는 '블랙머니'에서 김나리 역을 맡았습니다. 김나리는 태어나면서부터 엘리트의 길을 걸어온 국내 최대 로펌의 국제 통상 변호사이자 대한은행의 법률대리인입니다. 냉철한 이성과 판단력으로 언제나 흔들림 없이 자신만의 확고한 소신을 지켜온 그녀는 대한은행 매각 사건을 파헤치는 양민혁 검사를 만나게 되면서 자신이 믿고 있던 확신이 의심으로 바뀌자 그와 공조에 나서게 됩니다.
권력의 압박에도 굴하지 않고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밤낮없이 현장을 샅샅이 수색하는 것은 기본, 관계된 인물들의 행동 하나하나를 주시하고 온몸을 내던지며 추적하는 ‘양민혁’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범죄 드라마의 장르적 재미는 물론, 짜릿하고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한편 '블랙머니'는 오는 11월 13일 개봉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