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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은 진태현 입양

포스터달려 2019. 10. 28. 18:43

배우 부부의 드라마 같은 감동적인 스토리에 많은 누리꾼들이 응원과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20대 대학생을 입양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 부부는 2015년 8월 제주도 천사의 집 보육원에서 고등학생이던 세연 양을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고 4년이 지나 이제 대학생이 된 세연 양을 딸로 맞아들이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진태현은 1981년생, 박시은은 1980년생이다. 40대 초반의 젊은 부부가 20대 대학생 딸을 입양한 셈입니다. 이들 부부는 "2015년 8월 저희 부부가 결혼하고 신혼여행으로 찾아간 제주도 천사의집 보육원에서 처음 만난 아이 우리 세연이"라며 첫 만남을 회생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직도 기억나는 건 줄을 길게 늘어선 코 흘리는 막내들에게 전복을 숟가락으로 파주던 모습"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방학 때마다 제주도에서 함께 시간을 보냈고 대학에 합격해 서울에 올라와서도 늘 함께했으며 집에서 같이 지내기도 했다"라며 딸 세연 양과 입양 전 추억을 밝혀왔습니다. 그러면서 "그렇게 우린 이미 가족이었다. 이제 편입도 해야 하고 졸업하고 취직도 해야 하고 사랑하는 사람 만나 결혼도 해야 하는데 가정을 꾸리기 전까지 앞으로 혼자서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다. 그래서 저희 부부는 이모 삼촌을 멈추고 진짜 엄마 아빠가 되어주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부부의 입양 소식에 누리꾼들은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또한 공개된 사진 속 세연 양이 진태현-박시은과 닮았다며 "인연은 인연이다"라는 의견도 대다수입니다. 진태현 박시은의 소속사 MADA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신혼여행 때 보육원에서 만난 친구들과 그간 계속 인연을 이어왔다. 이번에 입양한 세연 양은 그들 중 맏이"라면서 "두 분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긴 셈이다. 축하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부부가 그간 인연을 맺어온 친구에게 진짜 엄마 아빠가 되어주기로 했고, 세연양 역시 이들 부부와 함께하고 했다"면서 "진태현 박시은 모두 앞으로도 연기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는 한편 2세도 가질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대다수 누리꾼들은 이런 결정이 쉽지만은 않을 텐데, 입양을 하기로 한 진태현 박시은에 '존경' '뭉클' 대단' 등 표현으로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세 가족의 앞길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박시은과 진태현은 2010년 드라마 '호박꽃 순정'에 함께하며 연인으로 발전, 5년 교제 끝에 2015년 결혼했습니다. 박시은은 현재 MBC 아침드라마 '모두 다 쿵따리'에 출연 중이며, 진태현은 지난 5월 막을 내린 KBS2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에 출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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