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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교통사고 입건

포스터달려 2019. 11. 4. 14:43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본명 전정국·22)이 교통사고를 내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일 세계일보 보도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정국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입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아직 공식입장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정국은 지난 2일 용산구 한남동 한 거리에서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다가 교통법규를 위반해 지나던 택시와 부딪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사고로 정국과 택시 운전자는 타박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 혐의는 없는 것으로 보고 “피의사실공표에 해당할 수 있어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정국의 사고는 방탄소년단이 6개월 동안의 '러브 유어셀프: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SPEAK YOURSELF) 월드투어를 마무리한 직후 발생했습니다. 더욱이 정국은 지난 9월, 데뷔 후 처음으로 얻게 된 장기 휴가에서 열애설이 불거져 곤혹을 치르기도 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의 막내로 데뷔 후 항상 성실한 모습을 보여왔던 정국이기에 올해 잇따라 불거지는 사건들에 안타깝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국은 지난 9월 17일 휴가 중 거제도를 방문했고, 그곳에서 지인인 A 씨를 포함해 평소 가깝게 지내던 타투샵 직원들과 만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정국이 A 씨에게 백허그를 하는 듯한 CCTV 이미지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되면서 "두 사람이 사귀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결국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CCTV 유출 및 불법 촬영 여부 등에 관해 확인 후 개인정보 유출 및 사생활 침해에 대해서는 강력히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고, 실제로 CCTV 자료 유출자를 고소하기도 했습니다.

 

정국의 교통사고 소식이 있는 가운데에서도 ‘방탄소년단’이 유럽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했습니다. 유럽 최대 음악 시상식인 ‘MTV 유럽 뮤직 어워드’에서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MTV EMA’는 유럽의 음악 시상식으로 매년 가장 인기 있는 아티스트와 노래, 뮤직비디오 등을 선정합니다. 올해는 ‘베스트 송’, ‘베스트 아티스트’, ‘베스트 비디오’, ‘베스트 컬래버레이션’, ‘베스트 팝’, ‘베스트 라이브’ 등 20여 개가 넘는 부문에 대해 시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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