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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방송된 tvN ‘더 짠내투어’ 100회 특집에 이시아가 출연하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시아의 반전 데뷔 과거에도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현재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이시아는 2011년 걸그룹 ‘치치’로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특히나 이목을 끄는 것은 그룹 ‘치치’가 일본 걸그룹이라는 것으로 2011년 걸그릅 '치치'에서 '샤인'이라는 예명으로 서브 보컬로 활동했습니다.
이시아는 일본 걸그룹으로 활동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일본어가 재미있어서 취미로 공부를 했다. 일본어를 꼭 활용해보고 싶었는데 ‘치치’의 멤버 합류 제안이 왔다”라며 “일본에서 1년 반 정도 활동을 했는데 쉽지 않더라”라고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멤버들은 어렸고 제가 제일 나이가 많았다. 아이돌은 귀엽고 상큼해야 하는데 애교가 없는 편이라 힘들었다”라며 “힐을 신고 춤을 춰야 해서 체력도 많이 떨어졌다”라고 걸그룹을 그만둔 계기를 전했습니다.
이후 이시아는 정우성, 이정재 사단의 아티스트컴퍼니의 1호 배우로 영입되어 연기자로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시아는 1990년생으로 올해 나이 30세입니다. tvN 인기 드라마 '시그널'에서 조진웅의 짝사랑녀로 얼굴을 알린 이시아는 그후
'태양의 후예', '터널', ‘모두의 연애’, 영화 ‘협상’ 등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현재는 얼리버드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상태입니다.
특히 이시아는 2018년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유진 초이의 어머니로 등장해 짧은 출연에도 극한의 상황에서 아들을 살려내려는 모성애를 표현해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시아는 드라마에 등장만 하면 죽는다고 '여자 김갑수'라는 별명도 있다고 하며 "김갑수 선배님께 죄송하다"면서도 "앞으로는 오래 살고 싶다"고 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이번에 출연한 '얼굴 없는 보스'에서는 끝까지 살아남는 역할입니다. 이시아는 '시그널'이나 '미스터 션샤인'처럼 중도 퇴장 아닌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럽다"고 합니다. 또한 "저는 에너지가 많다. 그 에너지를 연기를 통해 발산하고 싶다. 연기를 통해 역할과 제 자신이 하나가 됐을 때 해방감, 희열, 카타르시스 같은 걸 느끼기 때문"이라며 연기자로서의 당찬 포부를 알리기도 했습니다.
이시아는 최근 천정명과 함께 영화 '얼굴없는 보스'에 '정민정'역으로 출연했습니다. 영화 '얼굴없는 보스'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한 건달 세계를 멋진 남자로 폼 나는 삶을 살 수 있을 거란 일념으로 최고의 자리까지 올랐지만 끝없는 음모와 배신 속에 모든 것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보스의 실화 감성 느와르로 11월 21일 개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