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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조성하 등의 특별 출연으로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JTBC 새 월화극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에서 박지훈이 조선 최고의 사내 매파당 고영수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박지훈이 '꽃파당'을 통해 배우로서의 안정적인 2막을 열었다는 평가입니다.
16일 방송분에서 고영수는 마훈(김민재), 도준(변우석)과 함께 운명론을 믿는 조선 남녀의 혼담을 맺으며 남다른 기량을 자랑했습니다. 화려한 복색과 수려한 비주얼로 오프닝부터 애교 가득한 말투와 백치미가 더해진 유쾌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고영수는 '꽃파당'에서 여자 매파를 들으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는데요. 그는 "이번엔 말리지 마라. 내가 꼭 여자 매파를 들이겠다"고 마훈에게 선포하여 이후 개똥(공승연)의 '꽃파당' 영입 가능성을 예고케 하며 기대감을 한층 높였습니다.
또한 이수(서지훈)에게 금비녀를 받고 개똥과의 혼인을 추진하게 마훈을 설득하는 등 스토리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박지훈은 워너원 데뷔 전부터 아역 배우로 이미 연애 활동을 해왔습니다. 지난 2006년 MBC '주몽'을 시작으로 SBS '왕과 나', '천인야화 - 너 왜 그래', MBC '김치치즈스마일' 등에 출연하여 얼굴을 알렸습니다.
이날 박지훈은 가수 활동 이후로는 첫 연기 신고식을 안정적으로 치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자아냈습니다. '꽃파당' 맞춤 '꽃미모' 부터 섬세하고 안정적으로 캐릭터를 그려내며 배우로서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박지훈은 1999년 5월 29일생으로 올해 만 20세입니다. 마루기획 소속으로 그룹 워너원의 멤버로 가수 데뷔를 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학력은 서울 공연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다니고 있습니다. 박지훈이 출연하는 JTBC '꽃파당'은 매주 월, 화요일 저녁 9시 30분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