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리꾼'의 제작보고회가 3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며 관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유리는 "한복을 평소에 너무 좋아한다. 그래서 한복이 나오는 드라마나 영화를 늘 찍고 싶었는데, '소리꾼'을 통해 원 없이 한복을 입을 수 있어 좋았다"며 촬영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이유리는 '소리꾼'의 주제인 '소리'에 대해 "소리는 거의 하지 않았고, 그저 소리꾼 학규(이학주)의 아내라서 남편이 하는 소리만 들었다. 다만 간간이 소리를 부를 때마다 제2의 장기를 발견한 것 같아 기뻤다. 소리의 길로 나가야 하나 고민이 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이어 이유리는 "소리를 다룬 영화에 도전한 게 처음이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소리의 아름다움을 알게 됐다. 지금까지 보여드리지 않은 연기를 선보..
20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주말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가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 병동 보호사 문강태(김수현)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 작가 고문영(서예지)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한 편의 판타지 동화 같은 사랑에 관한 조금 이상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입니다. 3차 티저 영상은 안하무인 고문영 캐릭터의 치명적 매력이 가득 담겨 있어 흥미롭습니다. 특히 낮고 단단한 목소리로 섬뜩한 말을 내뱉는 서예지의 독백 "난 이렇게 잔잔바리로 떨어지는 꽃들이 제일 싫어, 난 목련이 좋더라. 질 때 모가지가 한 방에 나가떨어지는 게 화끈해서 이뻐"라고 시작된 영상은 거침없는 고문영의 성향을 대변하고..